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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릿지는 일본에 본사를 둔 일본 시장 특화 컨설팅 회사입니다.
일본 현지에서 축적한 인사이트와 다수의 마케팅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을 정교한 전략과 강한 실행력으로 구현합니다. 단순 자문이 아닌, 현지에서 검증된 방식으로 메시지·채널·실행 구조를 설계하고 성과까지 연결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일본의 경제·시장 동향과 귀사의 산업에 맞는 전시회 정보를 중심으로,
현지 시각의 분석과 함께 비즈니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사점을 정리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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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8일,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미·일 동맹의 억지력·대응력 강화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FOIP) 실현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며, 안보와 경제를 포괄하는 전략적 동맹 강화를 확인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기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언급하며 협력 강화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미·일은 FOIP 구상을 축으로 한 대중 전략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일본과 미국뿐 아니라 한국, 호주, 인도, 필리핀 등 가치 공유국 간 연계를 강화해
안보와 경제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다자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본은 미·중 갈등 국면 속에서 동맹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외교적 조율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관한 공동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협력 대상은 희토류 등 중요 광물, 반도체, AI, 조선 등 전략산업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와 핵심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심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특정 국가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 조달처 다변화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일본의 경제안보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은 5,500억 달러(약 84조 엔)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공동 팩트 시트를 발표했습니다.
총 21개 프로젝트가 포함됐으며, 이 중 16개 사업만 해도 약 3,935억 달러에 달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정부는 JBIC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첫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FOIP를 일본 외교의 중심 기조로 재확인했습니다.
아세안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 전망(AOIP)'과의 연계를 강조한 공동성명이 채택되며,
지역 내 법치주의와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협력 강화가 명문화됐습니다.
필리핀과는 ACSA(상호물자지원협정)에 실질 합의했으며, 호주와는 핵심 광물 공급망과 인프라·첨단산업 협력을 구체화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FOIP 제안 10주년을 언급하며 정책 계승 의지도 부각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섬유 산업을 지역 경제와 고용을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재평가했습니다.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디자인 개발, 공급망 디지털화 등을 통해 일본 섬유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동화·AI 도입을 통한 인력 절감, 젊은 디자이너 양성, 지역 산지 연계 혁신 거점 구축 등 구조 전환 정책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중소·신흥 기업의 GX 기술을 글로벌 사우스로 수출하기 위해 최대 3억 엔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탄소 크레딧, 수자원 인프라 등 기술을 보유한 26개 기업이 18개국 진출을 목표로 선정됐습니다.
글로벌 사우스는 향후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으로 평가되며,
일본은 GX 기술을 통해 경제 성장과 탈탄소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 선정된 주요 기업 및 사업 >
| 기업 | 주 대상 국가 | 사업내용 |
| IFASK | 인도네시아 | 어촌용 탈탄소형 냉동 인프라 |
| Zephyr | 이집트 | 저압풍력발전기 |
| Aeronext | 몽골 | 드론 배송 |
| ZE Energy | 태국 |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생산 |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고용시장은 단순한 인력부족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본은행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는 고용 인원 판단 지수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신규 졸업자 채용이 기대만큼 원활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당장의 인력난보다 중장기적인 인력 확보 불안을 더 큰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의 근본 배경에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요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용 지표를 단순한 경기순환 지표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총무성 조사에 따르면 최근 구직 건수가 감소하며, 고용기관을 통한 인력 매칭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취업자 수는 6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해 고용시장의 완만한 악화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는 구조적 인력부족과는 다른 흐름으로,
단기적인 경기 조정 국면이 고용 지표에 반영되고 있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2025년 1~6월 일본의 실질 GDP는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으나,
7~9월기에는 대외 수요 둔화로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기 흐름은 신규 구인 수요 감소와 취업자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완전고용에 근접하지만, 중기적으로는 경기순환형 고용 조정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내각부 ‘경제워처조사’(2024년 12월)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부담으로 채용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트타임 인건비 상승은 중소 사업자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며,
신규 채용 축소로 이어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적 인력부족 상태에 있습니다.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경기 둔화에 따른 고용 조정이 병존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폭의 임금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시장은 과거와는 다른 반응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를 평가할 때는
‘인력부족’이라는 단일 키워드보다 고용·구인·임금 지표를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태평양시멘트는 2025년 10월 28일,
미국 벌컨 머티리얼즈의 캘리포니아주 레미콘 공장 41곳과 시멘트 터미널 2곳을
약 1,000억 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일본 내 시멘트 수요 감소를 보완하기 위한
해외 수익 기반 강화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이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등 북부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미국 내 레미콘 공장 보유 수는 총 110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일본의 시멘트 판매량은 2024년 기준 3,263만 톤으로
6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2028년 LA 올림픽 관련 건설 수요가 겹치며
레미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시멘트는 미국 시장을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수익성 중심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는 2023년 JOGMEC과 공동 출자한 라이너스를 통해
약 180억 엔을 투자하고, 생산 물량의 최대 65%를 일본에 독점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은 국내 중희토류 수요의 약 30%를
비(非)중국산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중국의 수출 통제 강화에 대응한
경제안보 차원의 공급망 안정화 조치로 평가됩니다.
중국의 디스프로슘·터븀 수출 규제(2025년 4월) 이후 글로벌 희토류 공급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은 정부·민간 합동으로 자원 다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움직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은 기존 ‘중국-동남아-일본’ 구조에서 벗어나,
서방권 중심 공급망 재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쓰다와 일본제철은 신형 CX-5 개발에서
설계 초기 단계부터 소재 메이커가 참여하는 협업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차체 강재 중량을 약 10% 감축하고,
개발·조달·제조 프로세스를 연계해 공급망 효율화를 실현했습니다.
차량 단위 집약 발주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운송 비용과 CO₂ 배출도 함께 줄였습니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원가 절감이 아니라 부가가치 중심 조달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일본제철은 설계 단계에서 소재 제안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회를 확보했고,
마쓰다는 개발 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자동차 산업을 넘어
일본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제일희소원소화학공업은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칼시아 안정화 지르코니아 신소재 ‘DURAZR-S’를 개발했습니다.
투명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해 기존 이트리아계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자적 ‘ATEDZ 기술’을 통해 소결 온도를 약 200℃ 낮춰
제조 시 CO₂ 배출도 크게 줄였습니다.
이번 신소재는 희토류 가격 변동 리스크를 회피하면서
조달 안정성과 ESG 대응을 동시에 충족하는 기술로 평가됩니다.
전기차, 반도체 장비, 산업기기 분야에서 채용 검토가 진행 중이며,
발표 직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탈희토류 전략을 상징하는 사례로, 향후 소재 산업 구조 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① 동맹 기반 경제안보 강화
② GX·DX를 축으로 한 산업 고부가가치화
③ 공급망 다변화와 탈중국 전략
④ ‘가격 경쟁’에서 ‘공동 창조’로의 전환
이번 흐름은 단기 정책이 아니라 중장기 일본 산업 구조 재편의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한국 기업과 투자자에게도 일본 시장을 읽는 중요한 시그널이 되고 있습니다.

본 글의 출처 : KOTRA 도쿄무역관 경제통상협력 데스트 [일본 경제 브리핑 25-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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